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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단상

기사승인 2019.08.29  15: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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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단상 (1)

평화는 자연과 더불어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을 이롭게 하고, 화합하며 행복하게 하고 안전하게 하고 저마다 추구하는 삶의 질을 영구토록 보장하는 행위이어야 한다. 서로를 존중하고 나눔과 함께 공동선의 윤리와 도덕적 가치도 배양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동양 정신문화는 자국의 우월주의나 평화를 교란하는 나라들을 거부하여 왔다. 이에 따라서 올바르고 건전한 균형을 지닌 평화와 전쟁에 대한 대안적 모색도 중요하지만 역사교육의 부재, 민족 주체의식의 결여, 도덕 부재, 양심 부재 현상을 극복하며 평화로운 세계 건설에 보다 강력한 수호자로서의 사명감이 절실해지고 있다. 

패권이나 제국주의, 군국주의에 시달려온 민중들의 자각과 상생의 원리, 평화애호와 공존공영의 대안을 향하여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며 정치적 안정, 경제적 균등, 환경 보전, 유기농업으로 식량을 증산하고 후세들에게 역사교육. 평화교육을 활성화시킴으로서 21세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사상과 이념 대립으로 고착화된 분단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선열들의 위대한 정신과 희생을 교훈으로 우리 민족의 활로를 개척해 나아갈 때 국제사회의 협력과 호응이 뒤이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열어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으며 인류 평화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8월의 단상 (2)

민족분단의 질곡에서 70년의 긴 세월 중에 서해에서 동해까지 DMZ 500km 인간띠 잇기에  뜨거운 손 서로 잡고 전쟁의 상처를 달래며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바라며 참여한 바 있다.
100년 전 기미 3.1정신 재현으로 굴절된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아시아의 융화, 인류평화 증진에 기여하는 순진한 바람도 있었다.
외압과 거짓을 용납하지 않는 용기, 음란과 사욕을 거부하는 도의적 결단이 선행된다면 인류문명사에 빛나는 발자취를 남기며 지구상에 항구한 평화가 보존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김익완 대기자 humanschool@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여성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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