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자, 무사로운 자의 형통(亨通)

■ 정직한 자의 형통
정직하면 늘 손해 보기 일쑤다. 그러나 정직 때문에 결국 흥한다. 거짓과 불의로 얻은 잠시의 형통을 부러워 말라.
나는 정직한 자의 형통을 믿는다. 이 시대의 거센 비바람과 삶의 현장에서 믿음을 지키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불꽃이 되기를 소망한다.

■ 순결 교육 강화되어야
음탕한 생활은 사회를 부패케 하고 파멸로 빠지게 하는 원인이 되며 음란이 극도에 달했을 때 망하고 말은 것은 너무나 똑똑한 사실이다.
지금 세계에는 도의적 패배를 이용하려고 하는 물질적인 사고방식과 그것을 근절한 이데올로기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될 때이다.
성희롱이나 성폭력이 정당화되던 어둠의 시대를 청산하고 정결하고 순결한 가정과 사회 풍토 조성에 힘써야 할 때이다. 그릇된 것을 보지 않으면 옳은 것을 생각하는 기회가 많을 것이다.
생각은 행동으로 나타나고 행동은 습관을 낳고 습관은 품성을 만들고 품성은 운명을 결정한다. 순결은 청결을 의미하며 깨끗하다는 말이다.
특히 남녀 순결이 필요하며 깨끗한 마음으로 음욕을 품지 않는 것이다. 마음의 죄는 육신으로 지은 죄와 다름없이 하느님은 보고 있기 때문이다. 사적 생활을 바르게 하는 것이 참 도덕이요 종교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한다.

■ 무사(無私)로운 자의 형통
이기심이 당연한 일로 생각될지 모르나 이기심은 허다한 사회악을 만들고 있으며 결국 자기를 파괴할 뿐 아니라 사회와 국가의 위기를 조성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정치 경제 사회질서를 혼란케 하며 자신을 감추기 위해 낭비하고 사치스러우며 권위의식을 갖고 독선적으로 살며 허다한 사회악을 만드는 근원이 되고 있다.
과욕과 칭찬받기 좋아하고 원통한 생각, 미운 마음, 안일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생각이 얼마나 우리 역사를 그르치고 수난을 겪게 했는지 모른다.
인류 역사는 사사로움이 없는 공정 무사(無私)로운 사람들에 의해 증진되어 왔다. 공정 무사로운 사람은 사회의 신망을 얻어 크게 활동할 수 있으며 하느님의 축복을 받아 많은 일을 하게 된다.

휴먼스쿨은…
정직과 순결, 무사와 사랑을 덕목으로 불신과 분열을 극복하고 신뢰와 융화를 이루고 탐욕과 공포를 제거하고 평화와 행복을 이루어 화합과 번영의 새시대의 지평을 열어 나아가고자 합니다.
순박한 눈빛, 다정한 손길, 인자한 입술로 희망과 기쁨을 나누며 아름다운 세상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휴먼스쿨 김익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