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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여우주연상을 받다

기사승인 2020.03.09  15: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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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신문기자(The Journalist)>에서 요시오카 에리카 역으로 열연한 심은경 배우가 6일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 지난해 10월에 개봉하여 변화가 없는 현실에 국민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정부에 대한 심각성을 종이신문을 보지 않는 이들에게 보도의 의무를 가진다. 정치에 관심 없다고 해도 보여지는 것에는 기사를 냄으로써 언어에 대한 믿음을 존재하게 한다. 즉 기자들의 진실된 기사가 문자로 인쇄되고 국민에게 전해진다. 언어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양의 그림이 영화 중에 여러 번 등장한다.

정부에 대한 심각성을 취재하는 극중의 요시오카 에리카(심은경)는 미국에서 자랐으며 기자였던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두고 있다. 진지하고 투박하게 권력과 맞서 싸우는 기자의 모습이 배우 심은경의 연기력에서 충분히 엿보인다.

원작은 모치즈키 이소코 동경신문 기자의 넌픽션이 책으로 나왔다. 불과 2017년도 아베정권의 사학재단 설립비리를 바로 현정권을 파헤친 내용이다. 책을 낸 기자 모치즈키 이소코는 2017년 6월 스카 요시히데 내각관방장관 기자회견 때 신랄한 질문을 해서 유명해진 기자이다.

진실을 듣진 못했지만 무언가를 찾으려는 부분이 잘 맞는 캐릭터는 심은경 배우였다. 심은경 배우를 캐스팅했던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지난해 한국영화관 개봉 당시에 방문을 했었다.

심은경 배우가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로는 <신문기자>(2019) <써니>(2011)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수상한 그녀>(2014) <스윙키즈>(2018) <내일도 칸타빌레>(2014, 음악영화 노다메 칸타빌레의 한국판) 등이 있다.

PS |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를 매번 시간 맞추어 보는데 극중에 나오는 순두부집 아들 역할이 직업은 기자였는데 사고로 죽었으며 그의 부인이 사인을 캐내려고 동료기자를 찾아가거나 그에 관련된 기사들을 찾는다.

김순조 기자 dd998@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여성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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