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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옛 도읍 고도(古都) 홍보 프로젝트

기사승인 2020.09.18  15: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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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의 부활, 고도 온라인 행사 개최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삶이 깃들어 있는 고도(古都)를 널리 알리고, 고도의 원래 이미지를 찾기 위해 ‘고도 홍보 프로젝트’ 행사를 9월18일부터 10월28일까지 진행한다.

‘옛 도읍’을 뜻하는 고도(古都)는 과거 우리 민족의 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경주, 공주, 부여, 익산 4개 지역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문화재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기를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고도의 경관을 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공개하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과 총 2,0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퀴즈 행사 등이 어우러진다.

옛 도읍 고도를 주제로 한 홍보영상은 총 7편으로, 전국의 아름다운 고도들을 담은 영상과 고도에 사는 주민들의 인터뷰,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고도 육성 사업’의 소개를 담았다.

문화재청은 고도 육성 사업으로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주민활동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총 4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진행하고 있다. 오래된 옛 도읍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한옥을 새로 지으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전선 지중화사업, 담장·간판 정비사업 등 각종 주민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진행중이다.
주민활동 지원 사업은 마을 해설사 육성, 다양한 교육, 체험, 봉사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경주 황리단길, 공주 제민천, 부여 쌍북리 한옥 마을, 익산 금마마을 등이 대표적인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들 지역은 전통과 현대적인 미가 공존하는 한옥마을 조성으로 지역관광과 도시재생의 새로운 유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재청은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고도를 위하여’ 공모전도 추진한다. 공모전은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의 새로운 사업 유형을 국민이 직접 제시하는 것으로, 국민 생각함(idea.epeople.go.kr), 광화문1번가 국민 참여 플랫폼(gwanghwamoon1st.go.kr), 전자우편(ideagodo@gmail.com)을 통해 10월7일부터 28일까지 관련 서류(사업계획서·참가신청서 등)를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재청장상)을 비롯하여 총 7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11월11일 문화재청 누리집(cha.go.kr)에 발표한다.

온라인 퀴즈는 ▲ 문화재청이 제작한 홍보영상을 보고 빈칸 맞추기(9.18~9.27) ▲ 가고 싶은 고도를 댓글로 남기기(9.28~10.7) ▲ 4개의 고도 맞추기(10.8~10.17) ▲ 초성 퀴즈(10.19~10.28) 등 총 4가지로 진행한다. 문화재청 누리집(cha.go.kr)과 문화재청 페이스북(facebook.com/chloveu), 문화재청 인스타그램(instagram.com/chlove_u)에서 날짜별로 진행한다.

퀴즈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도와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고도 홍보 프로젝트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에게 고도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도 홍보 프로젝트 (이미지=문화재청)

변자형 기자 asadano@gmail.com

<저작권자 © 한국여성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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