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의 100년을 담다’ 작품 공모

서울시는 백범 김구 선생 등 독립운동가 묘역이 위치한 효창공원 일대를 독립운동 기념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추진 중인 「(가칭)효창독립 100년 공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효창공원의 과거, 현재, 미래상을 담은 작품 공모전을 11월2일(월)부터 27일(금)까지 4주간 진행한다.

‘효창의 100년을 담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공모전은 영상콘텐츠(UCC), 웹툰 등 스토리텔링 부문과 사진, 포스터, 일러스트 등 시각화 부문으로 구성되며, 효창공원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담을 수 있는 작품이면 된다.

효창공원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스토리텔링 부문의 경우 3인 이하 단체 참가도 가능하다. 1인(팀)당 최대 5개 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동일인에 대한 부문 중복시상은 불가하다.

제안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작품의 독창성, 작품성, 주목성,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38개 수상작을 결정한다.
수상자는 12월21일(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은 각 부문별 최우수상 1명 300만원, 우수상 1명 100만원, 장려상 2명 각 50만원, 입선 15명 각 10만원 등 총 1,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 참가신청 및 작품제출은 효창독립 100년 공원 누리집(hyochangpark.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작품규격 등 상세한 내용은 공고문 및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작은 새롭게 조성될 (가칭)효창독립 100년 공원의 공식 브랜드 개발에 활용 및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이성창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이번 작품 공모전을 통해 효창공원의 역사와 미래가 담긴 많은 작품들이 제출되기를 바라며, 새로운 효창독립 100년 공원의 조성에 앞서 그간 효창공원의 추억과 이야기들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효창의 100년을 담다」 작품공모전 포스터 (이미지=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