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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올해의 작가는?

기사승인 2020.11.21  08: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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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점조합연합회, 2020 서점의 날 기념식 개최

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이종복, 이하 한국서련)는 11일(수) 서점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0 제4회 서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1월11일 ‘서점의 날’은 ‘서가에 꽂혀 있는 冊(책)’과 이를 읽기 위해 ‘줄지어 서점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연상케 하는 날짜로, 전국 서점과 서점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 제정했다.

2020 서점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상자와 시상자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마련됐으며, 한국서련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됐다.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소설 부문 수상작인 「일의 기쁨과 슬픔」(창비)의 장류진 작가는 직접 기념식에 참석해 “첫 책으로 받은 첫 상이라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고, 서점인들이 뽑아주신 상이기에 더 영예롭게 생각한다.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서련은 △찾아가는 지역서점 정책토론회 개최 △지역서점 브이로그 공모전 운영 △지역서점 맞춤형 컨설팅 마련 등 서점인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서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서련 담당자는 “2020 서점의 날 기념식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11월11일을 서점의 날로 인식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점의 날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점의 날 누리집(http://bookstoreday.modoo.at)을 참고하면 된다.

서점인이 뽑은 책, 작가, 서점인상 외 지역서점과 출판·유통계 협력 관계 형성을 위한 노력과 서점 관련 정책 연구 및 독서진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이에게 돌아간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상(이정원/수지문고 대표, 문선미/코끼리문고 대표, 이규선/민영서점 대표, 최성구/출판유통진흥원 팀장, 백원근/책과사회연구소 소장) ▲올해의 서점인 상(성기덕/에이스문고 대표, 김석규/오복당서점 대표) ▲우수 조합상(관악·동작 조합) ▲공로상(박찬수/책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 ▲감사패(이중호 한국출판콘텐츠 대표)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권윤덕/돌베개 ‘나의 작은 화판’, 장류진/창비 ‘일의 기쁨과 슬픔’, 조원희/만만한책방 ‘미움’, 이미예/팩토리나인(쌤앤파커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지유/창비 ‘이지유의 이지사이언스’, 이소영/RHK ‘칼 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 김누리/해냄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김초엽)

 

2020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수상자 장류진,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 수상자 김초엽 (사진=한국서점조합연합회 제공)

변자형 기자 asadano@gmail.com

<저작권자 © 한국여성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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