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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교육지원청… 2023 문해학습기관 ‘신나는 운동회’ 열어

기사승인 2023.05.17  12: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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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운동장서 도시락 나눠 먹으며 늦깎이 학창시절 즐겨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13일 신당동 소재 성동고등학교에서 관내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함께하는 ‘신나는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동회에는 서울어머니학교, 신당야학, 한국여성생활연구원에서 문해학습을 하고 있는 90여 명의 성인학습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블루, 그린, 레드로 팀을 구성해 기관별로 기념촬영을 마친 참가자들이 입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직원소개, 인사말을 거쳐 본격적인 운동회가 시작됐다.

임규형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운동회에 참가하면서 너무 경쟁에 몰두해 다치는 일 없이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면서  “내년엔 예산이 확보되면 수학여행을 갈까요?”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몸풀기 체조로 시작한 오전 경기는 △공굴리기 △OX퀴즈 △자석낚시 △배구공 볼링 △에어봉 릴레이 △낙하산 바람막이 △바구니 공넣기로 다채롭게 이어졌다.

학습자들은 오월의 햇살이 가득한 학교 운동장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해 온 점심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늦깎이 학창시절을 즐겼다.

오후 시간은 화합의 작품만들기와 노래자랑이 펼쳐져 여러 가지 사정으로 배움의 때를 놓친 학습자들이 어린시절의 꿈을 찾고 즐기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단체 우승은 서울어머니학교(블루팀)가 차지했고, 노래경연 대상은 한국여성생활연구원(레드팀) 권○○ 학습자가 수상했다.

현재 서울 중부지역에는 초등 6개소(10학급), 중학 1개소(3학급)의 문해교육기관이 성인학습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5월13일(토) 서울 중부지역 문해학습자들이 성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신나는 운동회’에 참여하고 있다.

 

5월13일(토) 진행된 문해학습자 운동회에서 레드팀 참가자들이 대형 낙하산의 바람이 빠지지 않게 오래 버티는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설립 45주년을 맞는 한국여성생활연구원 참가자들이 운동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변자형 기자 asadano@gmail.com

<저작권자 © 한국여성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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