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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홈리스 추모제 개최

기사승인 2018.12.15  1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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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이 주최하는 2018년 홈리스 추모제가 오는 21일(금) 오후 7시에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다.

홈리스 추모제(구 거리에서죽어간노숙인추모제)는 2001년부터 매년 동짓날을 기해 지내오고 있는데, 이는 집이 없어 쪽방과 여관, 고시원, 여타 숙소와 시설 및 거리에서 죽어가는 이들의 처지가 1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날과 닮았기 때문이다.

공동기획단에 따르면 서울지역에서만 매년 300명 이상의 홈리스가 사망하고 있다. 지난 5월 방한했던 레일라니 파르하(Leilani Farha) 유엔 주거권특별보고관은 홈리스(homeless)의 정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거리의 노숙인 뿐 아니라 고시원 등 ‘적정 주거’ 기준에 미달하는 공간에 거주하는 사람 모두를 ‘홈리스(집 없는 사람들)’로 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동지 전날인 21일, 오후 2시부터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5시에 동지팥죽을 나누고, 7시부터 동지전야 홈리스 추모문화제와 추모행진이 진행된다.

공동기획단은 이같은 자리를 통해 열악한 홈리스 실태를 고발하고, 홈리스 주거권 보장 등의 사회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2018 홈리스 추모제

[2018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건강세상네트워크, 공익인원법재단-공감, 금융피해자연대-해오름,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 나눔과나눔, 노들장애인야학, 노숙인인권공동실천단, 다큐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돈의동해뜨는주민사랑방, 동자동사랑방, 두루두루배움터, 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 빈곤사회연대, 빈민해방실천연대(민주노점상전국연합·전국철거민연합), 사랑방마을주민협동회, 사회진보연대,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서울주거복지센터협회,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원불교봉공회, 인권운동사랑방, 인권재단사람, 전국공공운수노조사회복지지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빈민연합(전국노점상총연합·빈민해방철거민연합),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학생행진, 정의당서울시당, 참여연대사회복지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빈민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정의평화위원회, 한국도시연구소, 한국주민운동교육원, 향린교회, 홈리스행동, 화우공익재단(이상 38단체)

변자형 기자 asadano@gmail.com

<저작권자 © 한국여성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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