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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위해 하나된 종교 화합의 장을 돌아보다
공원이 된 학교와 신문사 자리엔 표석만 남아
①수송공원(壽松公園)명종의 며느리이자 순회세자의 세자빈인 공회빈 윤씨가 머물던 종로구 수송동 옛 용동궁 자리에 천도교 인쇄소인 보성사(普成社) 표석이 있다. 1919년 2월27일 밤, 보성사에서 최남선이 쓴 독립선언서를 인쇄하던 중 종로경찰서 소속의 조선인 형사 신승희(일명 신철)가 들이닥쳤다. 이종일 사장으로부터 상황의 심각함을 전해들은 손병희 교조가 급히 거금 5천원을 준비했고, 이를 건네받은 신철은 만주로 떠났다. 이렇게 하여 독립선언서 3만5천부 인쇄가 무사히 완료됐다.1914년 4월1일, 일제는 중부 수진방(壽進坊)의 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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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교육지원청 ‘정오의 음악회’ 나들이
푸른 남산에서의 브런치 공연
2024 상반기 중부 평생교육 ‘봄 향기와 함께하는 문화 나들이… 정오의 음악회지난 5월9일(화) 신록이 한 참 무르익는 푸른 남산길을 걸었다. 참 오랜만에 걷는 길이다. 서울의 허파 남산은 아름다운 풍경도 많은데 그중에 우리 문화를 품고 나누어주는 큰 무대의 국립극장이 있다. 공연장이 그리 많지 않았던 시절 ‘장충동국립극장’하면 관객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필자 역시 오래전 그곳에서 명성황후 공연을 보았는데 무대가 자동으로 이동하는 멋진 장면들에 놀란 적이 있었다. 요즘에야 훨씬 웅장하고 훌륭한 시설의 공연장들이 곳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