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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단상

기사승인 2019.09.27  18: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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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7월 27일 한국전쟁 휴전 이후 70년간 평화와 생태, 생명과 희망으로 집약된 비무장지대 DMZ 155마일 500㎞ 휴전선 남북으로 각 2㎞씩 설정한 군사적 완충지대 폭이 1966년 이후 1.5㎞로 앞당겨진 철책에 OP를 세웠고, 4월엔 서해 강화 교동도 임진강 하구에서 고성 동해안까지 휴전선을 중심으로 남북통일의 염원을 안고 20만여 명이 ‘평화의 손잡기 인간띠’ 행사를 통하여 평화와 통일의 진원지로서 생태계의 보존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인류 복합 평화 명소로의 문명사적 의미로 다가오기도 했으나, 지난해 9.19 평양 군사합의로 마미천(馬尾川) 인근의 GP도 철거되는 등 부풀었던 희망이 사라지고 다시 사법적폐, 분단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과열로 민심은 누가 옳으냐가 아니라 무엇이 옳으냐로 잡아가는 기세다.

김익완 휴먼스쿨 대표

갈등해소 민주화합.
분열극복 공동번영.
신뢰구축 교류강화.
문명세계 조화롭게… 9월의 단상을 공유하고 싶다.
평화는 관념이 아니고 영혼에 출렁이는 설렘.
진영논리의 분별력으로 새롭게 이어지는 삶 속에
인류평화의 꽃이 피고 열매 맺으리라 생각된다.

제74차 유엔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연설에서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는 세계가 그 가치를 공유해야 할 인류의 공동유산이라며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하였고 판문점과 개성을 잇는 지역을 평화협력지구로 지정하여 남과 북, 국제사회가 함께 한반도 번영을 설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서 평화, 생태, 문화. 평화유지, 군비통제, 신뢰구축. 활동의 중심지가 실현될 것이라고 표명했다.

김익완 대기자 humanschool@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여성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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