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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선정 의결

기사승인 2022.01.16  20: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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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암사지 선각왕사비, 부도, 쌍사자석등, 사리탑 등 지정문화재 보유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13일 오후에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양주 회암사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으로 선정할 것을 의결했다.

1964년에 사적으로 지정된 양주 회암사지 유산구역에는 ▲회암사지선각왕사비(보물 제387호) ▲회암사지부도(보물 제388호) ▲회암사지쌍사자석등(보물 제389호) ▲회암사지사리탑(보물 제2130호) 등 보물 4건을 포함한 총 9건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양주 회암사지」는 지난 2018년과 2020년 잠정목록 선정 심의에서는 부결되었으나, 이번 심의에서 문화재위원회는 유산의 성격, 명칭, 부도군과 사찰(유적) 구역 간의 연결성과 비교 연구 등에 대해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연구를 권고하면서 잠정목록 선정을 의결했다.

문화재청은 2022년 상반기 중 「양주 회암사지」를 대한민국의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정식 등록할 예정이다. 이는 2017년 1월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을 신규 등록하고 2019년 1월 「가야고분군」을 확대 등록한 이후 약 3년 만의 잠정목록 등록이다.

2022년 1월 기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강진도요지(1994.9.1) ▲설악산 천연보호구역(1994.9.1) ▲남해안 일대 공룡화석지(2002.1.25) ▲대곡천 암각화군(2010.1.11) ▲염전(2010.1.11) ▲중부내륙산성군(2010.1.11) ▲우포늪(2011.1.11) ▲외암마을(2011.3.11) ▲낙안읍성(2011.3.11) ▲한양도성(2012.11.23)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2017.1.24) ▲가야고분군(2019.1.28) 등 총 12건이다. 잠정목록은 해당 국가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세계유산센터의 서류 형식 검토를 거쳐 유네스코에 등록된다.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 (사진=문화재청)

변자형 기자 asadano@gmail.com

<저작권자 © 한국여성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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