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배움

지난 8월28일(日)한국여성생활연구원 문해학교 후기졸업식이 명동 가톨릭회관 7층강당에서 진행됐다. 졸업생의 연령은 61세까지  84세까지 다양했다. 이중에는 불과 1년 만에 중학교와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합격한 분도 있었다.
졸업 축하공연으로 봄날중창단의 축하노래, 조광연 작가가 지도한 전래동화 낭독극(방귀쟁이 며느리), 한국여성연합신문 최서현 기자의 기타연주, 문해학교 재학생들의 합창이 이어졌다.
한국여성생활연구원(원장 정찬남)은 1978년 봉천동에서 의무교육의 때를 놓친 이들에게 배움의 터를 마련해 44년 동안 운영해 왔다.

사진=김동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