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 환경재단… 2023 포드 그랜츠나잇 성료

포드코리아와 환경재단이 함께하는 2023 ‘포드 그랜츠 나잇(Ford Grants Night)’이 11월30일(목) 오후 6시, 온즈드롬 명동(서울 중구 퇴계로 115)에서 열렸다.

2023년 포드의 환경 후원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이날 행사는 △취지소개 △축사 △후원팀 결과공유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포드코리아 노선희 전무(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는 “후원 프로그램 참가팀의 제안이 구체화되고 큰 울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환경재단 정태용 사무처장은 “편하게 다가가는 환경 이슈를 알리는 더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1월30일 저녁 개최된 ‘2023 포드 그랜츠 나잇’에서 바다살리기네트워크가 폐부표를 리사이클링한 판재 활용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활동 경과보고 시간에는 ①바다살리기네트워크(제주 폐부표 리사이클링 판재를 활용한 예술·전시 프로젝트) ②새닷(강원 영동권 야생조류 충돌 문제 해결 캠페인) ③얼리버드(미래 대체 단백질 식용곤충 인식 개선 캠페인) ④팀 Baekrow[백로](청주시 백로 서식지 보호를 위한 활동) ⑤햇빛 한 뼘 더 노원(시민의 손으로 노원 에너지복지 한 뼘 더 넓히기) ⑥GREEN STEP(원터치 일회용 컵 재활용 쓰레기통 ‘ReSTEP’ 개발) ⑦HugBack[허그백](폐우산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및 캠페인) ⑧Umbluella(버려지는 쌀로 만든 생분해성 우산 제작) 등 올해 후원을 받은 8개 팀이 차례로 나와 활동 성과를 공유하여 참가자의 이목을 끌었다.

11월30일 저녁 개최된 ‘2023 포드 그랜츠 나잇’에서 송길영 부사장(바이브컴퍼니)이 자신의 저서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의 내용을 소개하며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를 ‘예보’하고 있다.

이어진 환경 토크콘서트 ‘우리가 Green 미래’ 순서에는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 가수 요조(YOZOH)가 게스트로 나서 각각 △혼자사회에서 우리 환경 지키는 법 △작은 사람들이 만드는 무사한 지구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2023 포드 그랜츠나잇 참가자에게는 비건 도시락과 업사이클링 카드지갑이 제공됐다.

한편, 포드 환경후원프로그램(Ford Conservation & Environmental Grants)은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포드의 대표적인 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2002년 처음 시작되어 2022년까지 전국 151개 개인·단체의 친환경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총 7억 원 이상을 지원했다.